치솔질은 왜 해야만 하나요?

치솔질은 치아나 잇몸의 세균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잇몸을 단단하게 유지시켜서 외부침입물질에 대해 잘 견딜 수 있게 합니다. 이와같은 목적으로 적당한 치솔을 선택하여 알맞은 방법으로 치솔질을 하였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치솔이 좋은가요?

치솔질은 머리와 손잡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머리에도 강모가 매식되어 있으며, 그 강모는 가로 25~32mm, 세로 8~9.5mm정도가 적당합니다. 치솔의 머리에는 직접 치아를 닦는 강모가 매식되어 있어서 길면 길수록 많은 치아를 동시에 닦을 수 있으므로 좋기는 하지만 치아배열의 특수성 때문에, 위에서 밝힌 바 처럼 동시에 3개의 치아를 닦을 수 있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강모의 속은 세로로 2~4줄로 배열되어 있고 가로는 5~12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20~90개가 모여 한 개의 속을 이루는데, 강모의 길이는 9~12mm입니다.그리고 직경은 0.14~0.20mm입니다.

치솔강모의 재질은

나일론으로 만든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일론 강모는 그 직경에 따라 0.2mm이하인 것은 부드럽고, 0.3mm이하는 중간, 0.3mm이상인 것은 딱딱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치솔의 강모가 딱딱할수록 치태제거능력은 뛰어나지만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딱딱해야 하며, 부드러울수록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은 없지만 치태제거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는 사람의 잇몸이나 치아상태, 치태침착정도, 치솔방법이나 치솔횟수 등에 따라 각자에 맞는 치솔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강모의 끝이 둥글 게 되어있어야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을 적게 줍니다. 그런데 시판치솔의 강모끝에 형태를 대별해 보면 둥근 것, 뾰족한 것, 사각형 모양, 코끼리발모양 등 여러형태가 있습니다.
치솔의 모양이 사용1,2주내에 변형되는 경우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6개월 이상 사용해도 아무 변형이 없으면 너무 얌전하게 하거나 치솔질을 덜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치솔은 정상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3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솔질에고 왕도가 있다?

하루에 4번하는 것이 좋고 식후, 취침전에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치솔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잇몸에 상처가 생깁니다. 이때는 잇몸에 상처가 아물 때까지 그곳의 치솔질을 중단하고, 양치액등올 소독합니다. 치솔질 방법은 횡마법(옆으로 문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으나 치주질환환자에게는 열구내의 치태 제거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치솔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치주영역에서 특히 필요한 잇몸 열구내 치태를 제거할 때 효과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바스방법(Bass method)
비교적 부드러운 치솔을 사용하며 치솔의 안쪽 턱은 잇몸속에, 바깥 털은 잇몸에 오도록 고정하고 치아에 45도 가 되게해서 치솔의 머리를 약간씩 이동합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진동시킵니다. 이떄 털을 띄지 않고 전후운동을 짧게 하면 잇몸속과 치아경계부 치태가 제거됩니다. 같은 부위에 20번 정도 이런 운동을 반복합니다. 연속으로 측면 이동을 하면서 동일 운동을 반복합니다. 아래 턱의 앞니와 입천장은 치솔을 치아와 수직방향으로 하여 강모를 잇몸에 위치하여 전후운동을 2회 정도합니다.
② 변형 스틸만방법(Modified Stillman's Method)
보통에서 딱딱한 강모의 치솔이 권장된다. 치솔은 치아의 장축과 약 45도 정도로 비스듬히 위치시키는데, 치솔모의 한편은 잇몸 위에, 그리고 한편은 치아에 위치하게 합니다. 그리고 치솔을 잇몸에서 치아쪽으로 압력을 가하면서 전후 운동을 짧게 약20번 정도 계속합니다.
③ 치터방법(Charters Method)
중등도의 견고성이 있는 치솔이 권장되며 치아털의 끝이 치아끝을 향하고 머리쪽이 잇몸쪽으로 향하여 치아에 45도 되게 위치시킵니다. 치솔의 일부는 잇몸에, 일부는 치아에 위치하게 하고 짧은 전후운동을 합니다.


이런 치솔방법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기 때문에 한꺼번에 하면 처음하는 사람은 약 10분이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치솔질도 상하악 각각 부분으로 나눠서 4번 따로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숙달되어 시간이 단축되면 한꺼번에 하여도 무방합니다. 가능한 하루에 3번하는 것이 좋고 식후, 취침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치솔을 사용했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했으면 잇몸의 상처나, 치솔의 변형이 옵니다. 이때는 잇몸의 상처가 아물 때 까지 그곳의 치솔질을 금지 시키고 변형된 치솔을 교환한 후 다시 하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은 치솔후 정확히 청소가 되었는지 치아착색제를 바른 후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